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전여친은 친구니까 문제 없어/엔딩 (문단 편집) ==== END4 {{{#!html ~ 액땜}}} ==== * 조건 * 전여친에 대한 우호도 50% 미만 * {{{#6600b0 현여친에 대한 죄악감 50% 이상}}} * 전여친의 질문에 '''{{{#red 남녀의 우정은 있다}}}''' 선택 4번 엔딩에서는 여행 예정 날짜 6월 3일의 전날인 6월 2일로 이야기가 이어진다. 나군은 현여친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놓기로 한다. 현여친이 홍차를 내온 순간 현여친이 애독하는 독 홍차 책을 생각하며 공포에 질리지만, 현여친에 대한 믿음으로 공포를 떨쳐내고 홍차에 입을 댄다. 홍차는 별다른 이상 없이 정말로 좋은 맛이었다. 나군은 현여친에게 얼마 전에 마주친 여자가 전여친이었다는 것, 동창회에서 만나 번호를 교환하고 지금까지 계속 만났다는 것, 술을 마시고 집에서 하룻밤 자고 갔다는 사실까지 전부 실토한다. 나군은 전여친은 친구이기 때문에 만난 것 자체를 잘못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이 루트에서 나군은 전여친 집에서 그냥 잠만 잤다. 전여친이 나군에게 미련이 생겨버렸을 지는 몰라도 나군은 완전히 친구라고 생각하고 선을 긋고 있는 상태.], 현여친에게 숨긴 것은 전부 자신의 책임이라며 머리숙여 사과한다. 나군은 현여친과 만난 계기 자체가 전여친과의 이별의 후유증이었으니 만큼 현여친이 불안해 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다시 한번 사과한다. 하지만 현여친은 나군의 손을 감싸잡으며 말한다. > {{{#6600b0 ……확실히, 전혀 신경 쓴 적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 되네요….}}} > > {{{#6600b0 ……하지만, 나군이 어떤 식으로 생각해도……}}} > > {{{#6600b0 나군이, 제 곁에 있기를 바란다면, …저도 나군 곁에 있고 싶어요.}}} > > {{{#6600b0 전 처음부터, '''나군이 전여친 씨를 잊지 못하고 있는 걸 알면서 사귀었는걸요.'''}}}[* 비 오는 날 나군과 현여친이 만났을 때 나군은 이미 현여친에게 전여친에 대한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다. 이미 그 때부터 현여친은 나군이 전여친에 대한 미련이 남아 있음을 알고 있었다. 여차하면 그녀가 가진 타로카드로 나군이 어떤 상태인지를 알아볼 수 있으며, 이 엔딩 루트만이 아닌 모든 루트에서 간간히 나타나는 어색한 장면은 그녀가 이미 나군과 전여친과의 관계에 어떠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는 것이다.] > > {{{#6600b0 ……어느 정도의 각오는, 이미 하고 있었어요.}}} 나군은 더 이상 전여친과는 만나지 않겠다고 현여친에게 다짐하며 현여친을 껴안는다. 현여친은 정말로 전여친을 만나지 않겠냐며 조용히 되묻고, 나군은 현여친에게 분명히 약속한다. 그 이후로도 나군은 현여친의 지금까지의 행동거지를 조금 수상하게 생각하고 있었지만, 이번에는 현여친에게 솔직하게 묻기로 결심한다. 나군은 현여친에게 '''"만난 그 날부터 무엇 하나 빠짐없이 기억하고 있다"'''는 말이 무슨 의미인지 묻는다. 그리고 지금까지 현여친에게 가지고 있던 의심까지 전부 털어놓는다. 현여친은 찬장으로 가서 나군이 발견했던 '''피묻은 천조각'''을 가져온다. 자세히 보니 천조각은 손수건이었다. 현여친은 천천히 자신의 옛 얘기를 꺼내기 시작한다. 나군은 대학생이 되어서 현여친과 처음 만났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사실 현여친도 나군과 같은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었다. 나군은 당시 전여친과 사귀고 있었던 시기[* 이별 선고를 받았지만 친구라는 명목으로 집적거리고 있던 시기일 수도 있다.]였던 것으로 보인다. 어느 비오는 날 현여친은 빗물에 발이 미끄러져 넘어져 있었다. 나군은 전여친을 찾아 달려다니는 와중에도 현여친에게 달려와 손수건으로 상처를 닦아줬고, 현여친은 나군을 계속 기억하고 있었다. 현여친은 언젠가 자신도 나군에게 똑같이 손을 내밀어주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나군이 전여친을 잊지 못하고 쓰러져있던 날, 나군과 우연히 마주친 현여친에게 기회가 찾아왔던 것이다. 즉, 현여친은 스토킹이나 감시를 하고 있던 것이 아니라 나군과의 추억을 무엇하나 빠짐없이 기억하고 있었으며, 손수건은 나군과의 만남의 계기가 된 소중한 물건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현여친은 외박을 한 날 전여친의 집 앞에 있었던 일에 대해서는 '''나군이 괜찮은지 확신을 갖고 싶다'''라고 말하며 설명하지 않는다. 나군은 현여친이 확신을 가질 때까지 그늑히 기다려 주기로 하고, 현여친과 둘이서 내일 떠날 여행을 기대하며 작별한다. 나군은 지금까지 가졌던 불안과 걱정이 사라지는 것을 느끼며 비를 맞는다. 그러나, 여행에서 돌아온 나군은 전여친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전여친은 나군과 현여친이 여행을 간 몬다이산의 어딘가에서 흉기에 찔려 살해당한 채로 발견된다. 현여친은 방에서 혼자 '''"이걸로 이제 괜찮은 거겠죠…"''' 라고 읊조린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